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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 시대 속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중고 명품 시장과 관련 온라인 플랫폼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상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중고 제품을 선호하며, 이를 통해 제품을 경험하려는 새로운 소비 패턴이 점점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브랜드가 직면한 IP 침해 문제와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이번 뉴스레터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1️⃣ 오픈런 대신 중고 거래 붐,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2️⃣ 다양해진 악성셀러들의 IP 침해 수법

3️⃣ 브랜드와 플랫폼의 대응 전략,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4️⃣ [세미나] 채널톡 x 마크비전 : 글로벌 진출 로드맵

오픈런 대신 중고 거래 붐,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최근 소비 트렌드가 YOLO에서 YONO(You Only Need One)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YONO는 하나의 필수적인 제품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경제적·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패턴을 반영합니다. 고물가와 경제 불안 속에서 이러한 변화는 중고 명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고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번개장터, 구구스, 트렌비와 같은 중고 명품 플랫폼도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세계 중고 명품 시장은 연간 20~3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해진 악성셀러들의 IP 침해 수법

악성셀러들은 점점 더 정교해진 IP 침해 수법을 통해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상품 상세 페이지에 정품과 동일한 정보를 기재하거나, 정품인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사용하여 위조 상품을 판매합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제품을 속이거나 브랜드 공식 사이트를 사칭한 허위 쇼핑몰 등 다양한 방식의 IP 침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인증마크 없는 가짜 건기식 제품 및 허위광고: 소비자 대부분은 온라인 채널(70.6%)을 통해 선물을 구입하는데 인증마크가 없거나 ‘건강기능식품' 문구가 포장 겉면에 없는 가품들이 많이 등장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 브랜드 사칭 수법:

1) 미국 유명 패션브랜드 '코치(COACH)'의 공식 쇼핑몰을 가장해 소비자를 속이는 '사칭 해외쇼핑몰이 기승을 부려 28건 접수되었습니다.

2) 삼성전자를 사칭해 고객 만족도 조사 참여, 사은품 당첨 안내 등을 가장한 스팸 문자를 보내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불법 사이트나 개인정보 입력 화면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법 사이트의 경우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악성 앱이 설치될 수 있어 개인정보 탈취·전화번호 도용 등 피해를 볼 우려가 있습니다.

브랜드와 플랫폼의 대응 전략,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요?

위조상품 유통이 급증하면서,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은 자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쿠팡, G마켓, SSG 등은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위조상품 등록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플랫폼에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 개정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 G마켓: 위조전담센터를 운영하며, ‘위조품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하루 90만 건 이상의 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SSG: 자체 개발한 AI·비전 딥러닝 솔루션과 OCR 기술을 활용하여 판매 상품의 법규 위반 여부와 허위 정보를 효율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 개정법 추진: 올해 7월부터 국회에서는 온라인 쇼핑 거래 시 위조상품을 유통한 플랫폼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습니다. 

1) 상표법 일부 개정 법률안: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통신판매중개업자는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위조상품 거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해야 하며, 상표권 또는 전용사용권 침해가 발생했을 때 즉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관련 계정을 영구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이 법안은 통신판매중개업자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위조상품 판매와 같은 부정경쟁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의심되는 판매업체의 상품 판매와 계정 사용을 즉시 중지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채널톡 x 마크비전 : 글로벌 진출 로드맵

9월 5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진출 세미나에서는 “IP 보호와 고객 경험 관리로 해외시장 개척하기”에서는 K-브랜드가 온라인 성장에 필수적인 전략을 깊게 다뤘습니다. 

마크비전 세션에서는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방해하는 가장 큰 위협 요소인 위조상품과 무단판매에 대하여 다뤘으며 IP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방지할 방법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채널톡 세션에서는 성공 사례를 통해 균형 잡힌 고객관리 방법과 일본 및 동아시아 시장에서의 고객 소통 전략도 다뤘습니다. 아래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자료를 다운받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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